이번 프로젝트도 상당히 어이없는 시작입니다... 바야흐로 아직 전역하기 2달전,, 저는 기능사 시험때문에 휴가를 나와서 남는 시간동안 3D프린팅 할만한 것들이 대체 무엇이 있을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읍니다.. 그러던 중 Thingiverse에 제가 요즘 재밌게 하고 스트리밍을 통해 재밌게 보는 게임은 "Enter the gungeon" 을 검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중에,,, Ammonomicon을 발견해버린 것입니다. (a.k.a 총굴백과) 이걸 본 저는 갑자기 뇌에 아이디어가 스쳐지나갑니다. '혹시,, 이런 아모노미콘에 소리가 나와서 각종 총기를 가져다대면 발사소리나 장전소리가 나면 재밌지 않을까?!???' 라는 괴상한 아이디어가 지나갑니다. 이전 캔 압축기 프로젝트 (https://bker00..

이번 9월 9일, 9월 10일에는 창업캠프에 참여했습니다. 군대에 있으면서 블로그에 올리는 Paper Puppet Study를 연계시켜보려고 G-캠프를 수료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것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의 진행방향과 MVP,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참가하기에 알맞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참가했던 조의 주제는 "마스크 내부에 마이크를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정확히 정리하자면 "마스크를 쓰고 강연이나 발표를 주로하는 강사나 대면 회의를 진행하는 직업군과 기존 마스크로 인하여 의사소통의 불편을 느끼고 있던 사람들에게 마스크 내부에 마이크를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는 Presenter를 통해 청중들에게 명확한 의사전달을, 개인 사용자에게는 편리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생각보다 만드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원리도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네요. 어릴 적에 건프라 조립하던 느낌으로 만들어보니 꽤나 재밌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립니다. 파란 점은 고정 축을 의미학고, 빨간 화살표는 회전 방향을 의미해봤습니다. 장점은 직접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단점은 만들기가 어렵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종이는 일반 마분지와 같은 재질이라서 자르기도 쉬웠지만, 반대로 구겨지기도 쉬워서 제작시에 난이도 증가의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눈알이 움직이는 부분에는 이렇게 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쓰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서 개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제작자분이 유튜브에 올린 움직임은 고인물 무빙이라는 점..ㅎㅎ... 여러..

마참내 왔습니다. 사실은 이미 왔었는데 이제야 집에 도착한건 오히려 저네요.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왔습니다. 주의사항에 제가 가장 신경쓰고 있던 것은 저작권과 관련된 사항이었습니다. 특히 메커니즘과 관련된 저작권이 있나 관심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살펴보니 마지막 장에는 영어로 작성된 주의사항이 있었습니다. 위에는 어떻게 제작하는지 설명하는 메뉴얼 링크와 방법이 그려져있었습니다. "Please note that this password is only available to the purchaser. Please do not show the back side of the kit when you take a picture of it when it is completed. Duplication or reproduc..

오늘은 3D프린터운용기능사를 따면서 느꼈던 점과 알고 시험보면 좋은 점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필기는 합격하셨으리라고 가정하고 실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2021년 정기 기능사 2회차에 시험을 봤습니다. 전년도부터 준비를 했었던 제가 봤을때 전년도와 가장 달랐던 점은 도면의 추가입니다. 16번에서 18번까지 총 3개의 도면이 추가가 됬습니다. 그래서 16번부터 18번까지의 문제를 더 많이 보면서 준비를 했는데, 결국 돌이켜보니 후술할 것처럼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이 다 똑같이 공부를 하면 됬습니다. 공개도면을 확인하시고 16번과 18번을 한 번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① 저는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Cadian3D_2015+, 슬라이싱 소프트웨어로는 Cura 15.02 ..

와우 딱 한달만의 일기네요. 그 사이에 휴가도 다녀왔고, 프로젝트도 하나 했고, 지금은 기능사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또 Notion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Notion이 엄청 재밌고 좋은데요..? 기능을 배우고 있는 단계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정보들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Notion에 정리중입니다. 그리고 메이커스페이스를 알아보고 있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지금은 '노원메이커스원'이 좋다고 생각하여 그 곳에 멤버십 관련 질문을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또 일기 올리러 오겠습니다. 이젠 전역까지 약 2달쯤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