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9일 일기 - 보조 강사와 메이커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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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오늘은 고산초등학교에 단기 드론 캠프가 열려서 보조강사로 다녀왔습니다. 주강사가 아닌 보조강사로 다녀온 것은 처음이었고, 드론 강의도 처음이었지만 강의라기 보다는 체험에 가까웠기에 그래도 잘 다녀온 것같습니다. 이번 교육 대상은 1학년이었고, 내일은 2학년이겠네요. 1학년 친구들이라 드론을 잘 조종할것이라고 기대는 안했지만 너무 잘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드론의 고장을 확인하는 과정과 조종하는 과정에서 드론의 기본 맥락을 이해한 것 같아서 또 하나 배운 듯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업무가 끝나고 저번 상지대 메이커스페이스 강의 이후 알게 된 상지대 학생분들이 도움을 요청한게 있어서 멘토링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아두이노계통 관련 지식이 없기에 기말작품에 사용할 만한 전자 부품을 원하셨..
2021년 11월 25일 일기 - 강원권의 메이커 교육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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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오늘은 오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핑퐁 로봇 관련 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순탄하지는 않았죠. 역시 PPT를 만들고 구성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어렵더군요. 그런데 저희 교육팀 팀장님은 그냥 매끄럽게 제가 만든 거도 수정해주시는 게 대단하십니다. 여차저차 오늘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하다가 오동초등학교로 가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처음이라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다 보니 천천히 적응이 되긴 하였습니다. 강의 스킬이 부족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인 경험치를 이렇게 쌓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오동초등학교에서 원주쪽으로 넘어오던 도중 이런 오지에서 학생들이 받는 혜택에 대해 회사 선생님과 이야기를 할 ..
메이커 교육 업계에서 짧게 인턴을 하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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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꾸 일기처럼 올리게 되네요. 일기는 사실 글 쓸만한 프로젝트 진행은 없고, 글은 올려야 할 때 주로 작성하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취지가 종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조금씩 블로그 글 올리는 것이 부담이 줄고 있으니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일기가 아니라 일상탭으로 올립니다. 누가 보는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정보 통합 및 기록용으로 많이 써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회사에 다니기 위해, 다니면서 제가 배운게 무엇이 있을까요?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 메이커 교육의 전반적인 절차 확인 및 부분 진행 (교육의뢰 - 교육예산확인 - 교육종류선택 - 자금확인 - 교육일정확인 - 교육준비 - 교육 ) - 메이커 산업의 사업적 부분을 위한 고찰 ( https://bker001.tistory...
2021년 11월 16일 일기 - 최근 진행했던 강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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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회사에 다니며 교육 나갈만한 사람이 없는 통에, 발표 능력은 조금 인정받아서 최근 각종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진행하기 위한 강의 교안들도 만들었는데, 교안 만드는게 정말,,, 엄청나게 힘들더군요. 지금은 조금 적응되었지만, 맨 처음 만들때는 수정만 10번은 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2021.11.5 원주공업고등학교 '창의융합 메이커 진로캠프' 강사참여 일단 11월 5일 원주공업고등학교에서 '창의융합 메이커 진로캠프' 를 진행했습니다. http://www.wonju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723 원주공고, 창의융합 메이커진로캠프 진행 - 원주투데이 원주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 지원을 위해 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 기관협의황 연계..
2021년 11월 4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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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하 바쁘네요 엄청나게 회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엄청 큰 강의라서 오늘도 열심히 일하다 왔습니다. 그런데 참 고민이 많습니다. 정말 짧긴 하지만, 약 3주동안 일하면서 메이커 분야로 돈벌기는 너무 힘들다는 이론을 몸으로 많이 깨달은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어떻게 다른지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제가 뭔가를 아주 잘하지는 않아도 1인분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맡은 것은 전부 다 하고 항상 눈치보고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고 이등병의 마음으로 힘쓰는 것이나 단순노동이 많은 부분을 맡아서 하려고 합니다.. "내가 이런 일 하려고 인턴을 하는게 아닌데" 라는 부정적인 생각도 일순듭니다만, 이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월급을 주는 직원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
라움. Raum 방문 후기 (원주 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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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방문 및 관람 후기
오늘은 나중에 서술한 이유로 제리짤을 이용해 글을 써볼게요. 이번에 가본 라움. 위치는 단구동에서 원주중/고등학교 쪽으로 가는 골목입니다. 유명한 가게는 해물찜하는 곳이 있었던 거 같은데, 무슨 해물찜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골목이 옛날 느낌인데, 카페는 신축 건물이라 깔끔하고 이쁩니다. 2층이 라움이고 1층은 다른 가게라고 하네요. 가구도 신경을 많이써서 가운데에는 특이한 큰 테이블이 있네요. 2명이서 대화하면서 먹는 테이블이 생각나는데 대리석 재질이라 그런지 참 이쁩니다. 저는 패션후르츠 에이드, 다른 친구들은 플랫화이트, 아인슈페너를 마셨네요. 조금씩 먹어봤는데 맛있어더라구용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본 적이 많이 없던 에이드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흰색하고 갈색은 안에 다른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