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독후감

그럼 어떻게 하죠 - 「나만 옳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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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옳다는 착각 | 크리스토퍼 J. 퍼거슨 - 교보문고

나만 옳다는 착각 | 인류는 늘 싸웠다. 천동설과 지동설로, 진화론과 창조론으로 싸웠다. 사상으로, 종교로, 민족으로, 계급으로 싸웠다. 동서양이 싸우고 여야가 싸우고 좌우가 싸우고 남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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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에서 시작하자마자 에어프랑스 447편의 이야기를 꺼내며

인간이 위기를 맞아 인지능력에 장애가 된 '인지오류'에 대해 말한다.

 

 

https://namu.wiki/w/%EC%97%90%EC%96%B4%20%ED%94%84%EB%9E%91%EC%8A%A4%20447%ED%8E%B8%20%EC%B6%94%EB%9D%BD%20%EC%82%AC%EA%B3%A0

 

에어 프랑스 447편 추락 사고

2009년 6월 1일 ,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 을 출발하여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 으로 가던

namu.wiki

 

 

똑같은 행동을 계속하며 이전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 바라는 것은

공황상태이거나 압박감이 클 때 나타나는 인간의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한다.

이런 인간의 인지에 대한 분노, 혼란, 오류 등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이다.

 

사람들에게 경제가 나빠졌는지 물었을때 실제 조사결과와는 같을 수가 없듯,

사람들은 확실하지 않아도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을 만한 일을 알거나 보면서, 겪고

사회분위기를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왜곡과 편향이 나에게도 항상 일어나 왔다.

언젠가 보았던 '장삐쭈'님의 '그들이 사는 세상' 이라는 영상에서 그렇게

많이 느꼈다.

 

 

https://youtu.be/_G_xAk4HwsU?si=wU_fe244MxEzI1AQ

 

 

 

저 친구가 말하는 '한국이 뒤집어졌다'에서

쪼금 내 스스로에게 반성하는생각이 그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뒤집어졌다는 생각한 그 소식이 사실은 내가 하는 커뮤니티나

친구들 사이에서나 이슈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와닿았다.

내 안에서 이러한 이슈는 한 발자국 뒤에서 볼 수 있게 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아무튼 

아까 말했던 '인지오류'와 더불어서 '인지편향'도 나에게 큰 자기반성의 글이 되었다.

과잉일반화, 파국화, 독심술, 이분법적 사고, 개인화, 반박 불가등 모든 것들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이것을 하나의 단어로 보는 시점에서 현타가 왔다.

 

보다보면 국가대표팀의 축구(특히 일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이렇게 과몰입하는지 그리고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등

여론에서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는 다양한 요소들을 생각하게 된다.

사실이 아니어도 현실처럼 느껴지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알고 싶었다.

 

가용성 폭포 (어떤 집단이 극적인 개별 사례에 의해 가용성이 높은

정보를 선호하고 다른 경험과 데이터를 무시하는 사회적 현상)이 닥쳤을 때

막아서지 않고, 비꼬거나 냉소적이론 대하지 않고, 문제를 인정하며, 좋은 데이터에

집중하는 등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어리석음들에 대해 마지막에 작가는 사람들의 잘하는 점을 말한다.

대처방법은 없는 듯 하다,, 단순한 현상이니까,,

"사람들이 에너지를 전달받지는 못해도 일단 경청하기는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옳은 일을 하려고 하고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실수하는 이유를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의 말에서 점점 인간이 발전하는 중이라고 말한다.

 

 

 

나라도 조금씩 한개씩 판단을 내려봐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조금은 암울하게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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