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독후감

사전을 보는 이 느낌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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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 데버라 워런 - 교보문고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 우리 주변의 단어들에 깃든 의미심장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엄선해 한 권으로 엮은 영어 어원 책이다. ‘Goodbye’나 ‘OK’처럼 일상적으로 쓰는 말에도 의외의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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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어공부를 시작하며 영단어글을 매일 조금씩 외우고 있었다.

같은 명사여도 형용사, 부사인지에 따라 조금씩 의미가 변하는 친구들이

있었고, 그만큼 외우기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서 오랜만에 책을 볼까 하다가 부제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원의 지적 여정'이라길래 훅하고 혹해서 책을 집어버렸다.

"이거 설마 읽으면 유튜브에서 봤던거처럼 어원을 나눠서 설명한다던가

그래서 단어를 외울 수 있게 될까??

그럼 책도 읽으면서 독후감도 쓰고 독후감도 블로그에 올리고 영단어까지 외우는 개이득아님??"

...

이라고 생각했다.

 

생각했던 거보다 더 재밌게 읽기 시작했는데, 예를 들어

[Print의 어원은 imprint(각인하다)와 본래는 같은 의미였다]

이런 예시로 시작하여 좀 더 다양한 목록들로 책이 가득차있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위의 예시처럼 라틴어, 네덜란드어, 이탈리아어, 독일어등으로 시작되어

요즘 사용하는 단어들로 변형된 원리를 설명한다.

 

문단 주제에 따라 '발없는 말 : 이동' 이라는 주제에서는 여행이나 접대에 관한 단어들과 함께

그 단어들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책이 진행된다.

그러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문학이나 역사를 알게 해준다.

 

 

 

carriage trade도 한국어로 '부유층 고객'이라는 어원 또한 마차를 주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들이라 진짜 이렇게 의미가 정착된다든지

이런 식으로 eat humble pie (잘못을 달게 인정하다), Spare tire(허리 군살)

많이 사용할꺼 같지는 않지만 알게된 단어들이 조금조금씩 많이 생겼다

 

이렇게 페이지의 1/8 (따지고보면 아니겠지만 내가 느끼기에) 가량이

라틴어, 네덜란드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영어등으로 나오다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에 피로감이 쌓이기 시작했다.

 

관심있는 분야만 뽑아 읽어보면 분명 도움이 되긴할거 같다!

나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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