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방문 및 관람 후기

IGDGF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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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gdg.org/

 

2023 IGDGF Information

What is IGDG?

igdg.org

 

IGDGF라는 인디게임 개발자 모임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김네성님을 보러가려고 갔는데, 종합적으로 다녀올 가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다녀왔는데, 11시 시작이던 개장시간이 9시로 바뀌어서 8시 50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줄이 있어서 깜짝 놀란

 

 

 

기본적으로 개발자분들의 발표 세션이 진행되면서 행사장 전반에 깔려있는 컴퓨터로 게임들을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lo-fi Room은 정말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제가 사실 리듬 게임을 잘하는 편도 아니지만 로파이 감성에 맞춰서 어렵지 않게 비트를 칠 수 있었고, 노래도 너무 좋았네요.

 

 

 

첫 세션에서는 인디게임과 무료 게임등 다양한 게임들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일본인 개발자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조금 해봤는데, 

 

(다양한 게임의 시초들을 설명) 2차 창작으로 시작하여 게임은 만들기 어려우니까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다. 
그러다가 성장한게 인디게임이다. 인터넷 밈을 활용한 게임도 만들었고 다양한 소재로 게임을 만들게 되었다.
프리게임은 배포가 쉽지만 팬층이랑 수요파악이 어렵다는 점이 장단점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보면서 다양한 개발자들이 모일 수 있던 계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이런식으로라도 성장하기 위해 굿즈 제작 층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고, 나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지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게임은 직접 해보고 싶어지는 종류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게 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나서, 저러한 2차 창작으로 시작한 일본의 코믹 마켓등의 저작권 문제등을 확인하고 싶어서 발표하신 분께 여쭤봤습니다.

 

질문 : 일본에서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어떤지 궁금하다. 특히 동인행사등에서는 암묵적으로 묵인해주는지, 혹은 그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괜찮은 건지

 

답 : 내가 생각해도 조금 이상한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회색존이 안전한 묵인 구역이라고 말했을 때, 동인 행사 중 책의 형태는 거의 회색존으로 인정해준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책이 아니라 상품의 형태로 만들게 되면 용인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대량 생산이 필요해지면 더욱 더 정식적인 허가가 필요하다. 만약 필요하다면 아예 허가받은 부스형태로 안에서 판매 및 교환등이 가능하지만 아마존등으로 통신 판매를 하면 안된다.

 

 

이렇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네요.

 

이후에 1시쯤에는 해골님이 도착하셨고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세션까지 진행하고 이후에는 싸인회까지 이어졌네요.

 

콩비니님, 김길현님, 수련수련님, 변수판수님, 여까님등 다양한 스트리머분들이 오셔서 사람들이 터져나갈꺼 같더라구요ㄷㄷ

 

아무튼 그렇게 잘 보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게 있으면 되는 대로 참가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더 재밌고 느낀 점 많은 경험이 되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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