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방문 및 관람 후기

서울 코믹월드 후기 방문 후기 및 요즘 굿즈들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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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3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코믹월드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것이 중학교 3학년 때인지 2학년 때인지 확실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때는 애니메이션 같은 것을 매우 좋아했었기에 갔었습니다.

 

 

이번에는 굿즈들의 종류가 과거와 비교하여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아보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 가격대의 형성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이제부터 사진을 몇 장 올릴텐데 사진을 찍은 부스들께는 전부 허락을 받았습니다.

 

또한 서울 금손 페스티벌이 열리어 거기서 보게된 부스 사진이 매우 많습니다.

 

 

 


 

 

https://mobile.twitter.com/kuduk3dck

 

 

첫 번째로 인상깊었던 부스는 '삼덕쿠키' 부스였습니다.

 

이 부스에서는 3D프린팅으로 출력한 굿즈들을 주류로 다뤄서 제가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3D프린팅으로 출력한 코스터, 쿠키틀을 주로 판매하였으며 가격대는 3000원, 6000원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신기하게 통판으로는 더 싸게 판매하시는군요.

 

저는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 구매해보았습니다. 재질은 여쭤보니 PLA로 출력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전체적인 무게는 얇은 만큼 5.5g 정도입니다.

 

 

 

 

높이는 버니어캘리퍼스 기준, 6.34mm이며 35개의 Line이니 약 0.2mm의 두께로 슬라이싱하여 출력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전히 깔끔한 출력은 아니고 중간중간 불량 현상이 생긴 개체임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느낀 점 : 3D프린터로 뽑는 것인 만큼 가격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것은 없습니다만, 저도 이런 것을 만들어 팔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외국 게임이나 외국 애니메이션에 높은 충성도를 가진 이들에게 판매를 한다면 좋겠네요.

 

하지만 쿠키틀은 위생에 민감한 제품이며, 이런 쪽으로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찌그러지기 시작하고 특유의 결에 묻기 시작하면 오래 쓰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형식의 제품이 공격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서울 코믹월드에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인상깊은 것은 부스가 아니라 굿즈 품목입니다.

 

바로 보조배터리인데, 가격 비교를 보여드립니다. 현장 판매 가격은 3만원, 주문제작시의 가격은 2만원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싸게 파는 가격이 3만원이었고, 거의 3.5만원에 판매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가 직접 저런 식으로 새겼을때와 같은 퀄리티의 UV프린터를 사용한 것 같았습니다.

 

높은 마진율을 가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가격과는 상충되고 많이 판매하는 만큼 대체제가 많아 실제로 얼마나 판매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https://marpple.shop/kr/bubbly_robot?page=1

 

 

세 번째로 서울 금손 페스티벌 부스로 참여하신 버블리 굿즈 였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캐릭터의 컨셉부터 디자인까지 여느 대규모 디자인 공모전에서 볼 수 있는 퀄리티라 제가 만드는 각종 굿즈와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 여쭤보고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이렇게 개인이 운영하시는 것도 좋지만, 기업등에 정식으로 사용되어 포인트가 몇 개 추가되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핫 이슈였던 몰루아카이브 부스의 주문지였습니다.

 

워낙 사람이 몰려서 이런 식으로 주문지를 미리 나눠주고 주문시에는 드리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었는데 정말 좋은 방식인 것 같아 찍어봤습니다.

 

 

 

 


 

 

 

여기서 더 찍은 사진은 있으나, 크게 보여드릴 것이 없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서울 코믹월드였으나, 굿즈들의 종류는 크게 바뀐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갔던 서코와 다른 점은 몇 가지 있긴 하여 정리해봅니다.

 

 

 

 

☆ 다른 점 ☆

 

1. 굿즈를 판매하기 쉬워졌다.

편리성과 접근성이 상승한 종합 굿즈몰의 등장으로 통째로 맞겨서 다양한 굿즈를 기획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디어스, 어반크레용, 마플 등)

 

2. 기존보다는 종류가 다양해지기는 했다.

UV프린터와 3D프린터의 대중화로 관련 굿즈가 몇 가지 더 생기긴하였습니다. 

 

 

 

 

☆ 깨달은 점 ☆

 

1. 누가 만든, 누가 그린 굿즈인지에 따라 극단적인 판매현상이 일어나며 (작품 자체의 애정 + 작가에 대한 팬심) 이라는 요소들이 합쳐서 보여진다.

캐릭터가 이뻐기만 해도, 작가가 그림만 잘그려도 되는 것이 아니라 둘다 이뤄져야 하겠구나

 

2. 직접 판매하는 특성상 다른 사람들에게 자연스레 홍보가 된다.

 

 

 

 

 

 

아무튼 잘 다녀왔고 다녀온 경험으로 좀 더 재밌는 굿즈들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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