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ker001.tistory.com/312
이전 글에서 작성했듯,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위에서 소개한 장소를 제외하고도 fab lab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본의 메이커스페이스라고는 말해도
미리 연락을 해서 말하고 간거도 아니었고, 인터뷰 허가를 드린 것도 아니며, 해당 기간동안 특별한 이벤트나 페어가 있던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팹랩 교토는 과연 어떤 분위기인가, 많이 없는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를 가볍게 보고 왔습니다.
위치 :
https://goo.gl/maps/5qFrmDzotx1bkjBH6
링크 :
https://fabcafe.com/jp/kyoto/service/
내부에는 몇몇분들이 작은 레진 키트를 이용해 노트북을 보며 레진을 만드시는 분들이 계셨고, 다른 1분은 레이져 커팅기를 다루시고 계셨습니다. 이외에도 2~3분정도는 노트북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내부 정면 사진은 다른 분들 눈치보느라 못찍었고 ㅎㅎ; 다른 사진들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특유의 대나무 공예를 이용해서 탁자를 만든 모습입니다.
홈페이지에도 보여져 있던 소잉머신인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른쪽은 MothMach라는 브랜드의 3D프린터인데, 한국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고 일본 내에서 취급하는 3D프린터라고 합니다.
갑자기 익숙한 프린터가 나와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밑쪽에 보이는 책들도 전부 메이커와 관련된 서적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크릴로 레이저 커팅을 함에 잇어서 아크릴자체에 색이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경우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다다미 형태의 회의방과 의자와 회의 탁자가 있습니다.
보통 예약석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장비등은 제가 자주가는 한라대 메이커스페이스, 이제까지 봐온 메이커스페이스들보다 훨신 적었고, 규모면에서도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주로 클래스와 회의가 열려서 지역 메이커들과 상생하는 장으로 활용이 되는 듯 했습니다. (홈페이지등의 설명에서 볼 수 있음.)
가장 큰 이유는 Fabcafe라고 애초에 이름을 지었던 것처럼 메이커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보다, 무언가 사소한거라도 만들고 싶거나 회의를 하고싶을 때, 그 장소가 내 집이 아니라 어딘가 만드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곳을 원할때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온 것 같은 손님들이 아까 위에서 작성했듯 있었구요.
이렇게 짧게 다녀온 후기 작성 마무리하면서 재밌는 경험이었던 거 같아 좋았습니다.
물론 안에서 있던 시간은 10분도 안되는 ㅎㅎ; 폐를 끼치면 안되니까..
fabcafe kyoto에 한 번 가보려고 생각중이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