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역으로 오리지널 컨텐츠는 진행할 수 있겠지만, 현재 제가 하고 있듯 다른 크리에이터분들의 굿즈를 만드는 등의 제작에는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똘끼를 충분히 보여주고 루즈함을 없앨 수 있는 방식이기에 너무나 진행해보고 싶네요.
발명킹밥테일님도 이러한 부분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계시기에 존경스럽습니다.
3.영상에 메이킹 시간을 얼마나 채워 넣었는가 or 연속적인 메이킹 시간이 어떻게 되는가?
이 항목도 중요합니다. 제가 다른 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메이킹 과정을 아무리 빠르게 감아도 집중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컷으로 잘라서 딱딱 중간 과정을 보여주는 편이 훨신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선반 밀링, 3D프린팅과 같은 전문 기계, 테크 머신을 이용한 작업들이 아니라 단순 노가다만 보여주고 있다면 예측이 너무나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 안넣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예측이 불가능한 소재라면 넣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내가 얼마나 힘들게 만들었는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저도 굴뚝같지만 그것을 배제하여 영상을 구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단순한 형태의 메이킹이라면, 메이킹 시간을 얼마나 쏟든 상관없이 거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깨닫는 순간부터는 정말 콘텐츠를 얼마나 잘 만들 수 있는지, 개인의 센스가 중요한 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4. 영상이 재미있는가?
결국... 이런 요소들이 합쳐져서 메이킹 영상에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재미를 추구할 수 없다면, '우와'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퀄리티가 좋던가, ASMR과 같은 특성이라도 가져야 하지만 그것또한 쉽지 않습니다.
3에서 말한 개인의 센스 및 예측 불가성, 재미 그리고 메이킹의 특수성등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이전부터 말씀들린 돌아이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다 털어내고 나면 정말 재미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도네이션으로 스트리머분들께 보여드리기 적합한가?
이 항목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퀄리티가 어느정도 올라간 이후에는 영상을 마케팅 측면에서 활용해야 할 여지가 있습니다. 트위터로 영상을 홍보하던, 팬덤 공식 사이트등에 올리던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되던 정말 큰 커뮤니티가 아니면 조회수는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자기 홍보로 보일 수 있는 건이기 때문에 그런 방법보다는돈을 내고 같이 영상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영상 도네이션"을 저는 애용합니다.
하지만 영상 1초당 가격이 책정되어있어서 돈을 내야합니다...
그래도 이런 도네이션은 중독성있게 잘 만들 수 있다면 이후에도 영상을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역으로 한 번 본영상이니까 안볼 수도 있다는 것이 양날의 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네이션 양식을 일단 알아야 합니다.
우측 상단과 같이 영상 도네이션이 재생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더 작은 경우도 있고 더 큰 경우도 있지만, 작은 경우를 가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 →어지간한 자막만으로 내용을 전달하려는 의도는 해당 홍보 방법에서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입니다. 혹은 후시녹음을 통해 나레이션을 넣거나 자막을 매우 크게 넣을 각오를 해야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