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베어링과 샤프트 축이 엄청 빡빡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열심히 빢빢빢 우겨넣었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Z축 리미터 스위치가 정말 우주 끝에 걸쳐져 있어서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labnfactory/products/5117337230) 이걸 사야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결국 저는 쉬운 방법을 골랐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띄워있어도 레벨링만 잘만하면 상관없을 것 같아서 이대로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출력준비만 되고 아무것도 안하는 현상이 일어나서 SD카드를 포맷하고 Cura도 새로 깔아주니 괜찮아졌습니다. 아무튼 이제부터 잘 사용하면 좋겠네요. 비커의 사파이어플러스 이슈 정리 ..

마참내 3D프린터를 새로 샀습니다. 이전에 쓰던 프린터는 엔더3 순정으로 대학교 1학년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햇수로 4년차를 사용했네요. 물론 그 중 1년 반 정도는 군대에 있었지만 휴가나와서도 엔더3로 공모전을 나갔었고, 다음 휴가때는 프린팅 기능사도 따게 도와준 프린터네요. 참 인연이 깊은 프린터입니다. 정말 많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메이커의 꿈을 버리지 않게 해줬지만 각종 문제들로 여기까지인 프린터입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소음이죠. TMC2208이라는 모터보드를 바꾸면 나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렇게 하려면 처음부터 코딩공부를 해야한다길래 이제껏 시간이 없어서 미뤄왔었습니다.ㅎㅎ..... 아무튼 저는 Ender5계열 프린터들과 사파이어 중에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