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구입 후기

구매 후기 1화 [3D프린터 사파이어 플러스 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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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참내 3D프린터를 새로 샀습니다.

이전에 쓰던 프린터는 엔더3 순정으로 대학교 1학년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햇수로 4년차를 사용했네요.

ㅎㅎㅎㅎ

물론 그 중 1년 반 정도는 군대에 있었지만 휴가나와서도 엔더3로 공모전을 나갔었고, 다음 휴가때는 프린팅 기능사도 따게 도와준 프린터네요. 참 인연이 깊은 프린터입니다. 정말 많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메이커의 꿈을 버리지 않게 해줬지만 각종 문제들로 여기까지인 프린터입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소음이죠. TMC2208이라는 모터보드를 바꾸면 나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렇게 하려면 처음부터 코딩공부를 해야한다길래 이제껏 시간이 없어서 미뤄왔었습니다.ㅎㅎ.....

 

아무튼 저는 Ender5계열 프린터들과 사파이어 중에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각종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바로는 모두 사프의 압승이라고들 해서 사플을 사게되었습니다.

영롱,,,

 

일단 조립 자체는 정말 쉬웠는데, 부품의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1. X리밋 스위치

어마어마하게 약했습니다. 고정이 거의 안되어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빠르게 알리에서 산 납땜 고정기로 멘탈과 와이어 둘 다 붙잡고 열심히 땜질해서 고쳤습니다.

카페에 있는 다른 후기를 보니 자주 있는 일,,, 인듯 했습니다.

 

 

2.  Z축 리미트 스위치 L자 브라켓 조립

베어링하고 Z축 스크류가 아예 다른 규격인 것처럼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엄청나게 강하게 힘을 주면 들어가지 않을가하여 고무망치와 쇠망치로 깡깡치기도 해보기도 하고, 설명서대로 표기된 나사를 풀어 유격을 맞춘 후 다시 체결도 해봤지만,,

 

 

 

 

 

 

 

 

 

 

 

휘었는데,,,??????????

정확한 문제를 규명하기가 어렵지만 스크류의 크기가 큰 경우는 거의 없으니 베어링의 문제라고 일단 판단을 내려서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분이 해결한 방법으로 저도 따라서 조금 큰 규격의 베어링을 주문했습니다....

돈을 또!!!!!!!!!!! 써!!!!!!!!!!!!!!!!!!!!!

 

그래서 이런 이유로 프린터를 완성시키지는 못했네요..

개빡치네 지짜

다음 구매 후기는 베어링 갈아끼고 필라멘트 감지기 브라켓도 출력해서 달아보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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