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적으며 들은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eyEMMplsIBA&t=35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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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재밌는 생각이 나서 자꾸 만들어보고 싶은게 마구마구 생깁니다.
이번에는 "연"입니다.
어릴 적 날리던 그 가오리 연 할때 "연"이 맞습니다. 그때의 기억으로는 아마 방패연이 꽤 비쌋고, 가오리연은 얼마 안했던 것 같은데요.
아무튼 그런 연의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검색해보면 상당히 재밌는 개인 커스텀 연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 제 눈에 들어왔던 연은 바로
이런 식으로 일정 부분만 뼈대로 고정이 되고, 나머지 부분은 팔랑팔랑거리는 연의 종류입니다.
"이렇게 재밌어보이는 꿀잼 굿즈군이 왜 이전까지는 없었지????????"
라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젝트 시작해봅니다.
☆재료 준비☆
일단 연에다가 사진을 붙이거나 프린팅을 하기 위해서는 각종 방법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주제는 제법 크기가 있는 편이고, 따로 플로터를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없으므로 대체제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안되었습니다.
그 중 제 머릿속을 강타한 것은 전사지였습니다.
아무튼 이런 특성을 가진 종이를 대량구매해줍니다.
그 중 물전사지로, 이 전사지는 강한 열을 가하는 방식도 아니니 비닐에도 잘 붙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냅다 주문했습니다.
붙이기 위한 대빵 큰 비닐봉투도 구매했습니다.
안되면 옷에 붙이고 놀면 되겠죠 뭐
아무튼
이 전사지들을 분할출력해서 이어 붙이기 전에,
A4용지로 테스트 분할출력을 하여 확인해줬습니다.
대상이 되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스트리머 나성님입니다.
이런 ..잠을 주무시고 계십니다...
딱 적당히 긴 모습이 "머리 부분은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키고
"하체는 날라다니게 하면 딱 일 것 같은 모습"이십니다...
왼쪽이 붙여서 정리하기 전의 사진이고, 오른 쪽이 정리하여 붙인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훨신 잘 붙여서 이대로 출력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전사지를 아끼기 위해 조금 파일을 변경하여 8장으로 제작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몇 개 더 재밌어 보이는 것을 뽑아봤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안아줘요 (원작 : 보드라미님)가 날아다니고 샌즈가 있으면 누구든 웃지 않을까 싶어 출력해봤는데
솔직히 제가 만들어 놓고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네요.
지나가던 누군가가 "와!!!!!!!!!!!!!!!!!!!!!!!!!!!!!!!!!샌즈!!!!!!!!!!!!!!!!!!!!!!!!" 라고 생각하며 웃어주면 아마 목표는 달성입니다.
아마도 ㅎ
아무튼 이 친구들까지 전부 날리려면 연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연을 조금 더 주문했습니다.
이제는 저기에 붙여주는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빨리 만들어서 날려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당연히 허락은 맡았습니다.
https://tgd.kr/s/naseongkim/63398273
https://clips.twitch.tv/MuddyRealSandpiperBuddhaBar-kcFLxc1JX0S7i36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