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va Drive / Wheel / Mechanism 으로 부를 수 있으며 전부 같은 형태의 기구를 의미하고 있기에 어느 것으로 불러도 'Geneva'라는 명사가 들어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당 글에서는 Geneva Drive라고 해당 기구를 명하며 작성하겠습니다.
Geneva Drive는 역시 기구학에서 많이 사용되는 장치이며, 요즘에는 오토마타 설계 및 제작에 많이 쓰입니다. 기구의 특성상 물체의 간헐적 운동을 표현하기 알맞기 때문에 매우 좋은 설계 형태입니다.
Geneva Drive는 대표적인 간헐운동기구(intermittent motion mechanism)이며 간헐 운동기구란 연속적 운동을 간헐적 운동으로 바꾸어 주는 기구를 말합니다. 간헐운동기구에는 대표적으로 Geneva Drive와 Ratchet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오토마타에도 쓰였지만 영화용 카메라나 시계에 많이 쓰였습니다. 시침, 분침, 초침 등이 움직임을 나타내기 위해 이만큼 좋은 메커니즘이 없습니다.
Drive wheel(구동절)의 Pin이 Driven wheel(중동절)로 힘을 전달하여, 구동절이 1회전 할 때, 종동 절은 4분의 1회전을 합니다.
이 기구의 장점은 충격하중이 없이 구동절에 설치한 핀이 종동절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정말 단순하지만 강력한 기구가 이 Geneva Drive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메커니즘도 유튜브나 오토마타전, 오토마타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자주 접해보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기구학이 그렇듯이 동역학으로 들어가면 더 복잡해지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를 보여드리려고 자료를 모으다가 알아낸 지식인 링크를 추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