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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과정에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여럿 존재했습니다.
0. Ender3의 출력시 공차 특성을 확실히 파악하고 고려하여 설계하기
1. 나사를 사용할 지점에서 스폿페이스가 될 자리를 미리 만들어 놓기
2. 특정 부분은 절반을 쪼개어서 출력하게 될텐데, 이때 필요한 모델링의 자체 너트 역할을 위한 구멍의 사이즈 조정
3. 기어의 모델링 시 Fusion360의 자체 기능으로 Spur Gear를 형성시키면 원하는 사이즈가 안나올 수 있다는 점
4. 기어와 래크사이 확실한 움직임 상관 관계 파악하기
항상 위의 5가지를 조심하며 모델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단 모델링을 하기 앞서 표본이 필요했습니다.
주제가 둥근 문고리에 장치를 달게 되는 것인 만큼 '둥근 문고리'가 필요했기에 주문하고 받아보아 그 규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규격에 맞춰서 문고리를 고정시켜줄 몸체를 모델링했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생겨서 밀도는 10%까지 낮춘 상태로 그대로 출력했습니다.
1편에서 올렸던 청사진을 참고하여 대략적으로 모델링을 마쳤습니다.
이때 나일론 너트와 각종 장치의 부분별 체결방법은 순간접착제라고 고정하여 최대한 빠르게 구성하였습니다.
최대한 주의할 점을 보면서 모델링을 하였으나 이대로 작동할지는 역시 미지수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컴파운드 기어 부분입니다,,
다음 3편에서는 출력물을 보여드리며 체결하는 장면들까지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제부터 계속해서 습기먹은 필라멘트가 끊어져서 6시간짜리 출력물이 날아갑니다,,
내일 또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