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개선 장치 - 제작기 (6. 결과와 때 늦은 탐구 그리고 검색,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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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개선 장치 - 제작기 (5.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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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었던 문고리 개선 장치에 대해 조금만 더 말해볼까 합니다.

 

 

만들었던 결과물과 전시되었던 모습

 

 

여차저차해서 운좋게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었지만, 실제로 효능은 본인이 안다고 하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죠.

 

 

사용해보면 특정부분이 힘을 못버티고 부서져버립니다. (....)

 

 

그래서 이전부터 궁금했던 주제에 대해 검색해보며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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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아버지 집에는 간단히 당기고 밀면서 문을 열 수 있게 해주는 도어락이 있습니다.

 

 

흔히 검색하면 나오는 도어락

 

 

 

이름은 "푸시풀" 도어락이라 하여, 기존의 돌려서 열어야 하는 문의 단점을 없앤 제품입니다.

 

 

오래전부터 상용화가 되어 판매중입니다. 

 

 

이것이 기구학을 통해 수동으로도 작동될 수 있는지 알아보았더니, 정말로 그것이 가능하여 이미 제품으로 존재했습니다.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godnimi&logNo=22099377744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푸쉬풀 방문손잡이~ 살짝 밀고 당겨주세요

 

 

 

후기글도 있습니다.

 

기존의 기능을 할 수 있고, 각종 상황을 편하게 만들어주어서 좋다는 글이 대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장점이 극명하기에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분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해서 좋아보입니다.

 

플라스틱 완제품의 특성상 가격도 기존 문고리들과 별차이가 없어서 굳이 3D프린터로 발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디자인한 문고리 개선 장치를 돈들여서 3D 프린터로 출력하고 설치할바에는 완제품을 하나 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연구를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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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① 둥근 문 손잡이를 개선하면 두 가지 면에서 장점이 있다. (물건을 들고 있을 때 간편히 열 수 있다. 손을 접촉하여 열지 않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 대책이 가능하다.)

 

②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둥근 문 손잡이를 개선하여 사용 할 수 있다.

 

③ 단점으로는 6~7,000원 대의 출력비, 출력한 뒤 조립, 설치등의 귀찮은 요소가 있다. 

 

④ 그럴바에는 기존 둥근 문 손잡이를 떼어버리고 푸시풀 손잡이를 사서 설치하는 게 나을 것 같다.

 

 

 

하지만 3D프린터로 만든다면 장점도 있습니다.

 

① 완제품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디자인을 표출하는 한 가지 수단이 될 수 있다. 

 

② 구조상의 보완을 거친다면 푸시풀 손잡이보다 더 싸고 설치도 쉬운 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3D 프린터로 푸시풀 손잡이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만..

 

푸시풀의 형태를 띄고 있다면 기존보다 당연히 더 많은 면적을 차지 할 것이고 그렇다면 가격도 올라가기에,,,

의미가 없어진다는 아이러니함이 있습니다.

 

 

 

디자인의 조건

1. 푸시풀 손잡이의 원리를 띄고 있어야 함.

 

2. 면적은 더 줄이고 견고함은 늘려야 함.

 

3. 디자인적인 면에서 아름다워야함.

 

4. 중저가의 3D프린터로도 출력해서 기능이 가능하도록 컴팩트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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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이 참 어렵죠..?...

 

 

 

왜 갑자기 끝난 프로젝트에 이러고 있냐고 물으시면..

 

 

 

 

휴가도 못나가지만 이런 공모전에 관심이 가서,, 또 제가 이런걸 좋아하지 않습니까...

 

 

한번 또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이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