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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품이 잘 도착했습니다. 부품들을 조립하다 첫 번째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보이시는 거처럼 조립이 되어버리면 아래 사진처럼 벨트가 날카로운 프로파일 끝에 다칠 수 있습니다.
회색처럼 되어야 줄이 안전하게 정리되면서 당길 수 있는 위치가 되어지기 때문에 가볍게 모델링 해주고 프린팅 해줘서 스테퍼 모터의 위치를 잡아줍니다
~공을 차는 모션 파트 제작~
이제는 슬롯 디스크 위에 솔레노이드 밸브가 잘 고정되고 이쁘게 형성되기 위한 모델링을 할 차례입니다.
일단 1차적으로 원형 형태의 모델링을 진행해줬습니다. 솔레노이드 밸브의 옆쪽을 보면 m3 탭핑이 되어 있어서 그것을 기준으로 고정시킨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요소를 고려, 모델링 해줬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최대한 기존의 hyperlaps의 모습을 따라서 디자인 했습니다. 위 파트와 아래파트를 고정시키기 위해서 m3너트를 넣을 수 있게 홈을 만들어 준 다음, 옆쪽에는 카운터보링을 해줘서 m3 볼트가 깔끔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해 넣었습니다.
솔레노이드 밸브와 헤드 부를 연결시키기 위해 단순한 끼워맞추기로 작업을 진행해보았는데, 이건 많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추후에 많이 수정해줬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 프린터로 출력해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헤드 부분이 엉망이었습니다. 이렇게 출력해보면 깨닫는 문제점들이 가장 확실한데, 정리해보자면
1. 솔레노이드 밸브의 헤드(?) 부분과 튀어나온 부분의 조립 방법 개선
2. 두 개의 부품이 합쳐진 상태에서의 덜컥거리는 문제 개선 (상하좌우 고정이 안됨)
3. 아예 튀어나와버리는 부품 개선
이렇게 3개의 문제를 모델링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1 : m3 볼트&너트를 통한 체결
2&3 : 아예 슬라이드 파트를 새로 모델링하는 방법
로 해결해보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이해가 안가실 수 있겠지만 m3 볼트 자리를 추가하여 모델링 한 모습과 아래 쪽에 자체 슬라이딩 부를 만들어준 모습입니다.
출력된 모습을 보기 전에 하나 더 모델링을 수정했습니다.
왼쪽이 수정 전, 오른쪽이 수정 후인데 이렇게 가운데에 공간을 띄워주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아래처럼 나무판이 들어가야지 공이 걸리는 부분 없이 잘 작동 될 것이 분명하기에 살짝 수정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출력하고 조립을 한 결과물은... 깔끔하게 잘 나온 모습입니다.
잘 고정이 되어서 매우 안정감 있게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