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ker001.tistory.com/34?category=906354
2일 차는 10시 20분쯤에 들어가서 약간 늦었습니다. 바로 전기배선을 시작했는데,,, 너무 할게 많기도 했고, 이렇게 큰 배터리끼리 붙이는 경우는 처음이었기에 진행위원분께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오늘은 많은 사진이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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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떻게 완성은 해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이틀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식으로 만들어 본 것도 처음이었고, 전동 카트를 만든 것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재밌었습니다. 목공 공구부터 시작해서 여러 공구들도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만들고 나서는 사진에서 찍은 것처럼 모두 모여서 만든 차들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마무리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차를 한 번 굴려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JH4jPR9Wqo
모두가 자동차를 시험 주행할 때 대표님도 이전에 만드셨던 카트를 주행하고 다니시면서 모두와 즐기셨습니다.
진정으로 좋아하시는 것을 하시는 모습이 보이셔서 더욱 대단해 보였습니다.
메이커 스페이스를 언젠가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일단 이번 전동 카트를 만들면서 느낀 점입니다.
● 만들면서 느낀 문제점
1. 회전 사프트가 돌출되어서 전면 충돌 시 샤프트가 파괴될 가능성이 있다.
2. 뒤쪽 바퀴 폭이 넓기 때문에 앞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측면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3. 앞의 바퀴끼리 거리가 짧아서 조향 능력이 떨어진다.
4. 가로로 매우 크기 때문에 전동 카트를 이동시킬 때 문제가 크다.
5. 최대한 작게 만들거나 욕조처럼 전면이 둘러싸인 박스 형태로 만들고 시작하면 훨씬 쉬울 거 같다.
처음에 생각했던 콘셉트 때문에 사다리꼴의 형태로 제작했는데 그 형태 탓에 모든 문제가 생긴 것이 확인됩니다.
그냥 만들라고 하는 형태로 만드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 프로그램 진행되면서 느낀 점
1.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는 것
2. 그래도 한번 만들어본 경험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3. 적어도 목재 공구는 쓸 줄 아는 사람들이 오면 좋을 텐데..
4. 설계를 잘... 해야 되겠다..
5. 자동차공학에서 배웠던 내용은 작은 전동 카트에서는 통용되지 않는구나..!
아무튼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번에 소개한 다리 만들기 프로젝트까지 잘 진행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