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전동 카트 제작 프로젝트 [1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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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전동 카트 제작 프로젝트 [서울, ~2020.02.16]

이전에 메이커톤으로 소개드린 공공 스페이스 주최의 'D.I.Y 전동 카트 제작 프로젝트'에 운 좋게 선발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월 22일 오늘부터 시작해서 내일인 23일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오늘 어떤 것을 했고, 어떠한 진행과정을 거쳤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공 스페이스의 위치는 위에 적힌 대로입니다. 사실 바로 지도를 보고 찾아가기에 조금 둘러갔습니다.

골목 안에 골목 안에 골목 안에 골목 안에 있는 느낌이라 팻말 보고 끝까지 가서 겨우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공공스페이스로 들어가는 문

 

팀이 원하는 자리에 앉는 형식이었습니다.

공공 스페이스를 처음으로 돌아보면서 느낀 점은 내부가 상당히 깔끔하고 생각보다 공간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목공 장비의 종류가 다양하고 향후에는 선반, 밀링, 레이저 커터, 3D 프린터까지 더욱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하셔서 만약 영등포민이시라면 사용하기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ampusD가 생각날 정도로 목공용 장비들이 깔끔히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자리에서 받은 재료들과 공구 준비 책상, 목공용 장비 벽선반등

프로젝트 진행 순서를 약간 정리해보자면,

1. Fab bros의 비젼, 이전 프로젝트, 프로젝트 진행 이유의 소개와 공간 소개

2. 전동 카트 기본 제작 가이드

3. 제작 시작 및 중간 중간 주요 부품 가이드

약 3가지로 이루어졌습니다.

 

대표님의 소개와 진행 과정 전체를 요약한 PPT

팀원들과 기존에 생각한 팀만의 주제는 

1. "영등포구 양평로 최속의 드래그 DIY 전동 카트"였습니다.

드래그 머신임을 유의해서 제작을 하다 보니 앞쪽으로 많이 몰린 사다리꼴 형태의 카트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프레임과 바퀴 축만을 장착시킨 상태, 조향 장치 장착을 확인하는 중

팀원 중 한 명이 그나마 자동차를 제작해본 적이 있어서 모르는 부분은 기대 가면 되었지만 전체

적인 부분에서 의견을 나누고 제작한 경험 그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브레이크과 엑셀러레이터 패달을 장착하고 의자를 임시로 장착한 상태

저희 조의 콘셉트에 맞게 하려면 무게를 많이 줄일 필요가 있었기에 의자를 어떻게 장착할지에 대해 팀원들과 회의를 많이 가졌습니다. 결국 어떻게 하던 무게를 감소시키고 강도를 버티게 하기 위해선 사진과 같은 얇은 의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내일까지 의자를 어떻게든 구해가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아마 내일 가기 전에 주변에서 의자를 줍거나 다이소에서 의자를 사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작업 중인 사진들

저희 조가 목공과 관련하여 상당히 무지하여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아슬아슬한 장면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한번 저희가 아슬아슬하게 공구를 다루는 것을 보시더니 걱정되셨는지 관계자께서 계속 도와주시느라고 힘이 드셨을 거 같습니다. ㅎㅎ,,ㅠ,,,

 

아직 내일까지 할 일이 상당히 많이 있지만,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기초 지식이 없었기에 조금 힘든 구석은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전동 카트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쉽긴 합니다.

내일도 글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1. 전동 지식은 없어도 되는데, 관련 경험이 있으면 더 재밌겠다.

2. 기본적으로 알려주시긴 하나 팀원들끼리 할 일을 진행하는 것이 기본

3. 재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