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님 피규어 만들기 프로젝트 - 6. 피규어 박스 및 플라스틱 보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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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님 피규어 만들기 프로젝트 - 5. 후가공의 연속 그리고..

 

 

이번에는 피규어 박스와 플라스틱 보형물을 만든 과정입니다.

보통 피규어는 보시면 안쪽의 피규어를 보호, 포장하기 위해 있는 박스와 플라스틱 보형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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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플라스틱 보형물이 안에 딱 맞게 들어가고 그 사이에 넨도로이드와 구성품들이 들어가는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제 목표는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넨도로이드와 똑같이 만들기' 이기 때문에 이거 또한 만들 준비했습니다.

사실 이거 없으면 안쪽 구성도 애매함

그래서 플라스틱 보형물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 쉬운 박스부터 제작합니다.

 

박스는 사실 별거 없습니다. 디자이너분께서 디자인해주신 것을 살짝 다듬어주고 스티커 주문을 한 다음 맞게 만들어둔 박스에 붙이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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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박스를 완성했으니 이제는 플라스틱 보형물을 고민할 차례입니다

 

①  보형물 모양 그대로 3D프린터로 만들기

일단 무조건 만들 수는 있겠으나 별로 실행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무리 3D프린터로 만든다고 해도 늘 그렇듯 오차가 생기는 경우, 품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와 비용의 끝없는 증가등의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재현률도 높지 않아 최악의 방법이라 생각하고 넘어 갔습니다.

 

 

② 보형물 모양으로 3D프린터로 만든다음 그 위에 진공성형기로 틀따기

사실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위에서 말했듯 3D프린터가 과도하게 들어가면서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 별로 좋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③ 아이소핑크를 통해 만든다음 진공성형기로 틀따기 + 실리콘 작업

일단 아이소핑크라는 재질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손으로 피규어 모양을 따준 다음 실리콘을 채워서 안쪽의 미세한 공간을 채우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하다 망해서 이 방법은 제외시켰습니다.

 

 

 

 

④ 아이소핑크 + 부분 3D프린팅으로 비용 최소화 + 자연스러운 제작

결국 이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음 보시는 거처럼 살짝 해당 부분만 가공해서 양 옆에 아이소핑크를 달아준 다음 진공성형기에 통째로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가공이 된 플라스틱 보형물을 잘라주고 정리해서 넣어주면 

 

 

 

 

이렇게 이쁘게 정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