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 만들었던 굿즈들이 있습니다.
https://bker001.tistory.com/163?category=1071473
여기서 같이 만들었던 디자이너분이 '파로이드' 님이셨습니다.
이분께서 얼마전부터 방송과 유튜브를 하시고 계셔서 헐레벌떡 달려가 구독을 박았는데요.
자주 방송을 하고 계시다보니 디자인에 관한 소통을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5MFF6-Q_1g&t=211s
그러던 중 이 영상에서 만드셨던 것을 실제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만들어볼까하여 말씀드리니 허락해주셨습니다.
파일을 받았는데, 이제부터는 이것들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고민하기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레퍼런스를 찾아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teamventures&logNo=221343607310
해당 블로그를 보시면 얼음틀을 만들기 위해 3D프린팅을 하였는데 저도 이와 같은 제작을 위해 기존 모델링을 조금 손봤습니다.
이런 형태의 얇은 틀을 만들기 위해서는 틀을 만들기 위한 틀을 만들어야합니다.
이런식으로 뗄 수 있도록 작은 틈을 주는 본체 2개로 나누어서 끝까지 채우면 제작이 가능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출력을 하고 난 뒤, 동일한 방법으로 틀을 만들기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저기 보이는 작은 틈에 실리콘이 채워질 것인데, 이렇게 작은 공간으로는 다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공간을 넓혀봤습니다.
충분한 거리가 확보된 거 같으니 이제는 실리콘을 부어줄 차례입니다.
구매해둔 실리콘들을 절 섞어주어 안에 살살 넣어주고,,, 올라오는 기포들은 전부 터트리며 기다려줬습니다.
이제 다 굳고 나서 빼내보고 한 번 전체적인 모양을 살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