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 이어 작성합니다. 어떻게 보면 절단선과 각인선이 전혀 관리와 구분이 안되어서 일어난 일이고 레이저 커팅을 많이 해본 적 없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결과였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착실히 준비해봅니다.
기존의 왼쪽과 같은 3D파일은 dxf나 dwg파일로 변환을 하여도 3D파일로 캐드에 인식이 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위에 스케치를 똑같이 따라하는 과정을 걸쳐서 절단선을 구분해 새로 그려줬습니다. 이후 dxf파일로 변환시켜줬습니다.
매우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만족스럽죠. 이것대로 잘라주기만 한다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인을 위해 각 라인을 따로 잡고 각인 라인을 전부 Join 해줍니다.
이후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막상 커팅을 하니까 다르게 나올 수도 있겠죠.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조금 깨져서 어떻게든 변환에 변환을 거쳐서 커팅을 실행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완료는 했답니다. 사실 제가 한거 보다는 메이커스페이스 담당자님께서 거의 다 하셔서,, 저는 아이디어와 실행만 했다고 해도 다를게 없겠네요ㅎㅎ,,;
이제부터는 악세서리 조금 남았네요.
위에 사용된 LED 부 본체의 모델링입니다. 일단 바로 5000원 제물로 바쳐서 구매해줍니다. 생각보다 빨리 와서 빨리 만들 수 있었습닏. 아무튼 부품은 도착해줬으니 이제는 본체 모델링을 해줍니다.
그래도 이 친구는 비교적 빨리 출력이 가능하니 모델링을 해놓고 아크릴 본체가 나오고 더 수정했습니다.
왼쪽은 아크릴 몸체가 고정되기 위해 밑에 발판을 설계하였고, 오른쪽은 스위치를 넣을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놓고 설계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9v건전지가 들어가기 위한 공간과 작은 브레드보드 공간 또한 어느정도 확보해놨습니다.
간단한 전자제품이기에 납땜을 바로 해주고 글루건과 플라스틱 판으로 덮어서 마무리하고, 추가적인 수정은 별로 필요없을 것같아서 단 한 번 수정해줬습니다. 불이 잘나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