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5일 일기 - 팬 커뮤니티란 무엇일까?

오늘은 6.25 72주년입니다. 순국선열 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있다는 사실 잊지 말고 생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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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위치와 유튜브를 같이 하시는 스트리머분들이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많이 활성시키고 계십니다.

기존의 팬카페들을 사용하시던 스트리머 분들은 방송 일지 소개나 컨텐츠들을 간간히 소개하고 소통하는 용도로 쓰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이제는 소위 '유튜브 각' 을 위해 사용하시는 크리에이터 분들이 계십니다.



이전부터 카페를 활용한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러한 활동은 분명히 팬들과의 소통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지만 카페에서의 소통은 분명한 틀이 존재합니다. 공통적으로 네임드화의 경계가 주요 규칙입니다. 우리는 경계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반복되면 결국, "어!! XX님이다!! 오늘도 잘보고 있어요~!" 등으로 시작하는 등 카페에 주 목적과 맞지 않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카페에서의 공지

당연히 네임드화를 최대한 방지하여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중요하죠.



일단 커뮤니티를 이용하여 컨텐츠를 진행하시는 경우를 가정합니다.

김나성님처럼 커뮤니티를 유튜브각보다는 '와ㅋㅋ 님들 또 뭔 뻘글 쌈??ㅋㅋ'으로 들여다 보는 경우도 조금 포함합니다.



1.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글을 재밌게 써서 스트리머와 팬들과 함께 웃고 싶다는 생각은 '팬심 혹은 어그로(관심ㅎ)'에서 비롯된다.

2. 이것으로 인해 네임드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 글을 작성하더라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글쓰는 사람의 스타일에서 비롯된다.

3-1. 네임드화가 된 사람이 그것을 즐기며 친목을 진행하며 카페의 목적에 큰 방해가 되어 결국 영구정지형에 처해진다.

3-2. 네임드화가 진행되어도 본인이 최대한 자제하며 자체적인 글 물갈이를 실시하는 등 퀄리티를 높이고, 지속적인 글을 올려 스트리머에게 이득을 준다.






?? : 하고 싶은 말이 뭐임

이제 결론입니다. 결국 그럼 창작자는 왜 글을 올릴까요??

재미와 뿌듯함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팬인 만큼 그 사람의 반응을 보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하죠. 그것이 오직 원동력입니다.

창작자 본인도, 다른 무언가 얻으려고 하는 순간부터 커뮤니티의 본 목적과는 맞지 않게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창작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앞으로 수정해야할 궤도를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지요...

그래도....

 

'팬 카페에서 무언가 유튜브 각을 뽑고자 하는 크리에이터 님들은 팬들의 창작성 글들에 좋은 반응을 해주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많은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고, 취미로서 더 많은 것들을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서요.

절대로 의무라는 말이 아닙니다. 방송은 그 분만의 스타일이기에 제 생각이 모두와 동일할 수는 없겠죠. 크리에이터 분들 중 그런 글들을 별로 원하지 않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고 취향과 개그코드등도 안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가끔 과분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하게도 반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더 많이 나아가서 재밌고 즐거운 것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완전 관종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