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 또 시험기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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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은 별에 별 생각이 다 들고 있습니다.
뭔가 좋은 분을 만나 각종 면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건들이 있는데, 이것들이 제 취미관? 에 대해 또 다시 생각하게 만드네요.
과연 이것을 이렇게 많이 진행시켜도 괜찮은걸까? 언젠가는 취미의 범주를 넘어설 것만 같아 불안해집니다.
2. 젋을 때 할 수 있는 것?
젊을 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지만서도 용기가 안나고 미뤄둔지 어느새 4살정도 지난 것 같네요.
진짜 이것만을 위해서 휴학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강의에서 봤던, "잃을 것이 없는 지금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3. 6월 25~26일에는 아마 긱블회사에 가지 않을까요?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지라 다녀와야겠어요. 가서 키쿠님 뵙고 아는척해도 되나??? 그래봤자 블로그 이웃일뿐
4. 더 이상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드는 공모전
어차피 교내 공모전이긴 하지만 아깝게 최우수상을 놓쳐서 현타가 또 왔습니다.
5. 나는 결국 어떤 감정을 바라는 것인가?
그래서 요즘 든 생각.
결국 나는 어떤 감정을 바라는 것인가? 의 늪에서 못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과제를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도 아니고, 결국 재미를 느낄 때는 남들에게 인정받거나 관심을 받는 순간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기대를 받지 않는 선. 이라는 조건이 붙기는 하겠네요.
아마 그래서 계속 무언가 만들어온거 같은데
좋은 아이템이 생각나면, 내가 재밌겠다는 생각도 30% 들지만 이것을 만들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도 기대되는 것.
관종인거 같습니다.
진짜 방송이라도 해봐야하나 라는 생각도 자주드는 요즘입니다.
시험끝나면 또 재밌는 거 많이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