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Paper Puppet

Paper Puppet Study - 4 (짜희퍼펫)

이번엔 파악했다고 ~~생각한~~ 믿었던 메커니즘을 통해 직접 그림을 Paper Puppet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아직 3D프린팅을 이용한 것이 아닌, Wasu님의 방식을 똑같이 이용하여 철사로 만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보다 훨신 어려운게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일단 대상이 되는 캐릭터를 먼저 확인 해봐야겠지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유튜버 '견자희'님의 썸네일을 이용하였습니다.

이유는 1. 인지도가 있으며, 2. 귀엽기도 하고 (덕질이라는 의미), 3. 팔과 꼬리등이 분리되어 있는 모습이라 가동부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자연스럽게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사실 가동부에 살 부분을 새로히 그려야하기도 하고, 메커니즘도 공부해야 하지만, 제가 프로토타이핑을 위해 제작을 하고, 최대한 빨리 만든다는 목표가 있어서 조금의 수정만 한 뒤, 같은 일러스트를 여러 장 출력하고 제작하였습니다.

제작하면서 크게 느낀 것은 메커니즘 및 Paper Puppet의 본 제작자님께서 얼마나 잘 만든건지 대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눈의 가동부 가이드를 2개로, 원작자님은 4개로 가이드를 만들었었습니다.

<눈 가동부>

저는 "왜 4개나 필요하지?" 라는 생각으로 줄여서 가이드를 제작해본 것인데, 와 실제로 만들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2개로 가이드를 하면 이런식으로 뒤틀림 현상이 생겨서 원활한 가동이 안되었습니다. 특히 가동에 손가락을 쓰는 만큼 이 점에서 큰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문제는 각을 벌여서 가동을 줄이는 등의 해결책이 있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가이드를 늘이는 것입니다.

<눈 디자인>

눈 디자인들을 보시면 공통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모두 눈을 감았을 때를 위해 흔히 강조하는 눈썹을 많이 생략하였습니다. 눈썹이 길게 있다면 머리카락이나 피부등을 감사여 자연스레 감는 모습을 넣는다고 하여도 부자연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기 위해 이번엔 눈썹을 자르지 않고 양옆으로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작용시켰습니다.

<가동 메커니즘>

간단한 메커니즘을 사용하였지만, 철사를 원작자님과 다른 종류를 쓰다보니 만들고 정리하는 데 정말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3D프린팅을 통해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네요. 이것또한 간단해보이지만 심오한 원리가 숨어있었다는 것을 느꼈었습니다..

아무튼 어떻게 하다보니 처음으로 페이퍼 퍼펫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시켜보고 재밌게 만들고 싶네요.

Contents

새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