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일지 (마무리 완료)/힐링캠프 할리갈리 (完)

보드게임 리테마 (할리갈리&힐링캠프) 프로젝트 - 3. 배송 완료 및 제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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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편까지 작성을 마무리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에 사진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쉽기도 하고, 이전보다 이러한 제작과정을 자세히 풀어서 작성하는 이유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거의 영상에 모든 과정이 다 나와있기 때문이지요. 이제부터 제작과정 글은 별도의 어려운 과정이 추가되지 않는 이상 1편내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사실 주문한 양이 엄청 많았고 가격도 꽤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카드별로 전부 이미지도 다르고 뒷면의 경우에는 숫자에 맞게 많이 주문해야했기 때문입니다.

 

4만원이 약간 안되는 금액을 주고 만들 수 있게 된 것인데 생각보다 더 많은 값을 치뤘습니다

 

....

 

아무튼 이렇게 다량의 스티커를 받고 나서는 당연히 붙인다음 가공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카드 가공 과정

 

 

1. A4 사이즈로 온 그대로 붙이게 되면 남는 공간이 너무 많아서 일단 세부적으로 잘라줍니다. 

 

 

2.세부적으로 자른 스티커를 용지에 붙여줍니다.

 

 

3. 붙인 용지와 스티커를 다시 러프하게 잘라줍니다.

 

 

4. 러프하게 잘린 3개 모음을 펜칼을 이용해 세부적으로 잘라주기 시작합니다.

 

 

5. 이런식으로 뒷면 가공이 모두 끝나면, 앞면 스티커를 따로 '뒷면스티커+용지'에 붙이기 전에 선에 맞춰 잘라줍니다.

 

 

6. 그렇게 완성된 앞면 스티커와 나머지 부분을 알맞게 전부 붙여줍니다.

이 작업은 정말 잘못하면 용지의 색이 바깥으로 보이며 안 이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세심히 작업해야 합니다.

 

 

7. 끝 부분 정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보이는 옆면의 용지 색은 전부 스프레이와 화이트등으로 가려주면 끝입니다. 대신 이제 56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케이스 가공 과정

 

 

1. 케이스는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을 토대로 제작하면 되서 편합니다. 스티커를 잘라주고

 

 

2. 세심하게 붙여주면 됩니다.

애초에 스티커를 디자인할때에 옆으로 바로 붙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고, 해당 방법이 실제 제품에서도 사용되는 방법이라 구현해봤습니다.

 

윗면과 아랫면으로 내려오는 부분의 자연스러운 곡면 모습

 

3. 완성

 

이렇게 제작이 완료됩니다.

 

 

 

아마 들인 시간과 돈이 역대급이었던거 같습니다. 예산은 약 어림잡아서 6만원정도, 그리고 순수 가공시간만 8시간, 3D프린팅 시간, 디자인 시간, 다양한 연락 주고받기, 재료 구매하러 다녀오기등 매우 재밌지만 동시에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일러스트만 받으면 바로 제작이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던 그때가 고비였습니다.' 아 이걸 진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때 였고, 9일 정도밖에 시간이 없었던터라 심적으로 압박감이 있었습니다만

 

그때 갑자기 지아민님께서 세상 제일 귀여운 일러스트를 그려 보내주셔서 한 시간동안은 웃고 힐링했던 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보드게임 리테마의 굿즈를 만들어볼 수 있었구요

 

앞으로도 재밌는 굿즈 더 만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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