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번에 느낀 점은 확실히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나에게 대한 확신과 믿음이 너무 강하다' 입니다. 위기가 왔을 때는 항상 그 상황이 너무 불안하니까 "잘 될꺼야!" 라는 밑도 끝도 없는 믿음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가 있습니다.
항상 그때마다 어떻게든 해쳐나가며 극복하고는 했지만 그 기억들이 정말 좋은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오며 생각한 것은 이것입니다.
"기다리는 동안의 실패했을 때의 대안을 마련하자"
별거 아니지만 이제부터는 꼭 지켜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느낀 것. 학교 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바뀌기도 했지만 대학에서의 저는 이제 팀장을 해야됩니다.
팀장으로써 뭔가 딱 정해서 진행하는 것을 팀원으로서 보지못하겠습니다.
이제까지 쌓아온 경험들이 팀 친구들과 같이 진행하다보면 답답한 마음에 제가 자꾸 진행하려고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