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님 생일기념 굿즈 제작 - 3. 나성과 초콜릿 공장

 

이번에 만든 것은 초콜릿입니다.

 

갑자기 무슨 초콜릿이냐고 하시면..

 

 

여러분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대해 아십니까?

 

 

 

 

어렸을 적 제가 좋아하던 소설이자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주 내용은 어렵게 살지만 착한 찰리가 운좋게 얻은 황금 티켓으로 윌리 웡카씨의 초콜릿 공장에 초청받게 됩니다.

 

 

영롱한

 

 

그 안에서 다양한 일들이 있지만 우리의 찰리는 특유의 심성으로 유혹들을 버티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나머지 놈들이 사람이 없어서 그렇긴 하다만

 

 

아무튼 모든 일들은 황금 티켓에서 시작됩니다.

 

그런 황금 티켓을 실제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나요?

 

저는 무척이나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니 분명 나성님도 가지고 싶어하시리라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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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뒷 배경이 되는 종이가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황금 스프레이로 뿌려 도색하는 것입니다.

 

기존 A4 용지에 황금 스프레이를 뿌린 이후 안쪽에 검정 프린팅을 하는 방법,

 

 

 

 

 

다음으로는 애초부터 빛나는 용지를 구한 뒤, 그 위에 새기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종이 용지, 특수 용지들은 대량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소량으로 구하기 힘듭니다.

 

일단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문구점에서 가서 용지를 하나 하나 골라봤습니다.

 

 

 

 

 

맨 왼쪽은 황금 펄이 섞인 종이 재질이고, 맨 오른쪽은 시트지, 가운데는 오른쪽의 시트지에 코팅 스프레이를 한 번 뿌린 것입니다.

 

역시 제일 좋은 건 맨 오른쪽이 되는 것 같아서,

 

위에 그대로 잉크젯 프린팅을 해봤습니다.

 

 

...

 

 

 

 

 

생각보다 각인이 더 안됩니다.

 

잉크젯으로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다시 UV 프린팅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빛의 UV프린트인가????

 

그럼 이제 자연스럽게 스프레이까지는 살 필요가 없어졌네요.

 

양 면으로 전부 각인된 것들을 합쳐서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