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 개의 틀을 좀 더 편하게 붙이기 위해 두 개의 틀 사이에 아크릴로 된 경첩을 붙여줬습니다.
경첩은 원래 금속으로 된 것을 찾고 있었는데,, 제가 갔던 알파에는 아크릴로 된 경첩 밖에 없어서 그냥 이대로 붙여버리게 되었습니다. 이 나태가 나중에 어떻게 돌아오는지,,
킹무튼 이번에도 눈이 많이 오는 것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눈이 많이 오는 날이었죠.
열심히 다시 만들어보기위해 나갔습니다.
역시 개같이 멸망할 꺼 같아서 불안했는데, 이번의 눈은 저번처럼 보송보송한게 아니라서 1트만에 어느정도 각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만들다보니ㅋㅋㅋㅋㅋㅋㅋ,, 경첩이 부각소리와 함께 박살이 났습니다.
이유를 보니, 아무래도 이번 눈은 잘 뭉쳐지는 눈이라서 위 아래로 힘을 가득 주면 잘 만들어지는 탓에 경첩이 받아드릴 수 있는 힘의 범위를 넘어서 제가 눌렀나봅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그냥 두개의 위치를 잘 잡아서 열심히 눌러줬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쁘게 잘 나와서 열심히 만들어줬습니다.
이쁘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근데 머리하고 몸의 비율이 원래 아이작이 전혀 벨런스가 안 맞다보니까,, 머리와 몸이 잘 분해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쁘게 잘 나왔으니, 차후에 기회가 된다면 또 보내드리면 좋겠습니다.
+결국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냥 윗부분만 눈을 모아서 바닥에 찍어보니 띠용
이렇게 이번 제작을 마무리합니다! 추가적인 사항이 있다면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