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자체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mdf부터 아크릴까지 기본적인 재료들과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까지 구비되어있었습니다. 또한 메이커분들이 이미 여러 가지 것들을 만들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 길을 걸어갔지만 굳이 뭔가 물어보고 할 것은 없었습니다.
어차피 회원제로 진행되면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자체 홈페이지에 있기 때문에 장비가 어떤 것이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지, 메이킹 하고있는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지는지 등만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동안 느껴지는 것은 '정말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제 입장에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돈만 있다면 하루하루 프로젝트를 빠르게 완성시킬 수 있겠다'라는 것입니다.
없는 것이 없는 세운상가와 붙어있기 때문에 가장 큰 문제인 '재료'의 문제점이 사라진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일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2곳을 가보고 리뷰를 했지만, 청계 대림상가, 아세아 전자상가, 공구 거리 등등 굉장히 많은 장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석, 타일 및 도기, 공구 거리등 더 많은 볼거리를 못 보고 온 것이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