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페이스 탐방기

세운상가&Fab Lab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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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찍은 세운상가의 모습

안녕하세요. 이번엔 세운상가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결국 감속기어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도착하지 않아서 그냥 서울에 올 일이 있을 때, 세운상가에 왔습니다.

여러 팜플렛등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소개가 '청계천 전기 상가를 돌면 잠수함도 만들 수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정도로 취급하는 용품의 다종 다양함을 알 수 있는 것이지요.

1, 2, 3, 4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거기에 굉장히 넓기까지 해서 없는 게 없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 고민을 하고 천천히 외각을 돌고 있을때, 정면에서 보니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보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쭉 직진하면 바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필요로 하는 용품이 모터라서 3층에서 주로 돌아다니면서 찾아봤습니다.

 

전자용품의 안에 모터가 포함됩니다

정말 그 말대로 다양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모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부터 시작해서 아두이노 용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 스위치, LED 전문점들 등등...

그리고 유독 3D 프린팅 대행업체 또한 많이 보였습니다.

이 정도로 관심이 대단하기에 세운상가 자체의 3D 프린터가 제작될 만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많은 가게 중에 저는 보이는 시금치와 거성 전자에서 모터를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1개의 감속 모터와 다른 프로젝트에 필요한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지는 감속기어를 하나 더 구매했죠.

이 친구가 아마 현재 진행 중인 reittec polisher에 사용될 것 같습니다.

또한 3층에는 세운상가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세운 전자박물관, 여러 메이커스 큐브 등이 있었기 때문에 관광목적으로도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메이커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세운 전자상가에서 제작한 메이커 교육키트, 3D 프린터 등의 물건들도 소개했습니다.

메이커에 대해 흥미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번쯤은 가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Fab Lab Seoul

http://fablab-seoul.org/

 

Fab Lab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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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lab-seoul.org

구매를 마치고 510호에 존재하는 Fab Lab으로 가봤습니다.

공간 자체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mdf부터 아크릴까지 기본적인 재료들과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까지 구비되어있었습니다. 또한 메이커분들이 이미 여러 가지 것들을 만들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도구가 있었지만 메이커분들과 동시에 찍히기에..^

먼 길을 걸어갔지만 굳이 뭔가 물어보고 할 것은 없었습니다.

어차피 회원제로 진행되면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자체 홈페이지에 있기 때문에 장비가 어떤 것이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지, 메이킹 하고있는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지는지 등만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동안 느껴지는 것은 '정말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제 입장에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돈만 있다면 하루하루 프로젝트를 빠르게 완성시킬 수 있겠다'라는 것입니다.

없는 것이 없는 세운상가와 붙어있기 때문에 가장 큰 문제인 '재료'의 문제점이 사라진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일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2곳을 가보고 리뷰를 했지만, 청계 대림상가, 아세아 전자상가, 공구 거리 등등 굉장히 많은 장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석, 타일 및 도기, 공구 거리등 더 많은 볼거리를 못 보고 온 것이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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