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능이 2일 지났네요.. 뭐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죠?
직장을 다니면서 무언가를 하기가 너무 힘들지만 오늘도 힘내 봅니다.
일단 오늘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서 커피 한 잔 했습니다. 다른 거 때문이 아니라 이번부터 독서모임을 가져볼까 하여 만났습니다. 한 번씩 카톡을 하다가 이번에는 독서모임을 해보는 게 어떤가 하고 친구가 묻기에 저는 그만 "까이꺼 해보지 뭐" 해버렸습니다. 이제 저는 몰라요.
막상 만나보니 처음 보신 분인데도 열정이 대단하시더군요. 이제는 무를 수도 없고 정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하하 오랜만에 예전에 쓰던 독후감 좀 읽으면서 그때 그 열정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아무튼 오늘부터 다시 책 읽고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네요. 다행인 건 1달에 1개만 하는 것이니,, ㅎㅎㅎ,,,
그리고 며칠 전 블로그 방문자 통계가 100의 단위를 처음 넘겨보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EnterTheGungeon/comments/qv6j2u/ammonomicon/
AMMONOMICON
Posted in r/EnterTheGungeon by u/DDUDUON • 543 points and 28 comments
www.reddit.com
이전에 만들었던 총굴백과가 레딧에 올렸더니 생각보다 좋은 반응으로 돌아왔고, 저 링크에 제 블로그 제작기와 연동시켜놓았기에,, 외국인 분들이 잠깐 왔다가 가셔서 그런 것일 겁니다. 제 미래, 글로벌하게 노는 것을 천천히 이루어가고 있는데 이럴 때마다 참 기쁩니다. 더 많은 것들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죠. 레딧은 참 어렵습니다. 거기만의 세상이 있어요.. 아무튼 요즘 이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일이 끝나면, 다른 것들을 하실 수 있나요..?
운동을 포기하게 된 저는,, 일하시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